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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단계 격상 영향 ‘2020 현대 N 페스티벌’ 3전 연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 현대 N 페스티벌’ 3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치됨에 따라 연기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며, “현대 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서울시·경기도 주민들이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최소화하며, 수도권외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가급적 다른 시·도로 이동하지 않기를 강력 권고한 정부의 지침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안한 현재 상황과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고려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는 부득이 연기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 3전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참가 신청을 통해 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며, 변경되는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재공지 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19년 창설된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와 2017년 창설된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가 통합돼 2019년 탄생한 대회로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이다.

현재 N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 입문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위한 타임 트라이얼, 본격적인 실력 향상을 위한 스프린트로 구성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수도권에서 1일 150 ~ 200명 내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여러 지역에서 집단감영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16일부터 2주간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방역 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제공=현대 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참고 : 상기 기사에 명시된 ‘2020 현대 N 페스티벌’ 이벤트 횟수 표기는 운영 클래스별 라운드 횟수와 상관없이 대회 타이틀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개최 횟수 기준에 따라 표기된 것으로 해당 대회 프로모터 & 조직위원회 표기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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