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1] 해밀턴, 보타스 보다 0.059초 앞서며 투스카니 그랑프리 예선 1위… 통산 95번째 폴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보다 0.059초 앞선 기록으로 투스카니 그랑프리 예선 1위를 차지, 개인 통산 95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이탈리아 투스카니 소재 무젤로 인터내셔널 서킷(1랩=5.245km)에서는 ‘2020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9라운드 예선이 Q1, Q2, Q3 넉아웃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15분간 진행된 Q1에서는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1분15초749를 기록한 보타스가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를 차지, 가볍게 Q2에 진출했다.

팀 동료인 해밀턴은 0.029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Q2에 진출했으며,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해밀턴보다 0.557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Q2에 진출했다.

오전에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8위를 기록한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은 선전을 펼친 끝에 베르스타펜보다 0.192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세르지오 페리즈(BWT 레이싱 포인트)가 알본보다 0.069초 뒤진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샤를 르클레르(스쿠데리아 페라리), 랜스 스트롤(BWT 레이싱 포인트), 에스테반 오콘(르노 DP 월드), 란도 노리스(맥라렌), 다닐 크비얏(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Q1 결과 세바스티앙 베텔이 1분17초072를 기록해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를 0.053초 차이로 제치고 15위에 랭크되며 아슬아슬하게 Q2 막차에 올랐다.

가슬리는 아쉽게 16위로 Q2 진출에 실패했으며, 안토니오 지오비나찌(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 조지 러쎌(윌리암스 레이싱), 니콜라스 라티피(윌리암스 레이싱), 케빈 마그누센(하스) 순으로 Q2 진출에 실패했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Q1 결과 상위 15명의 드라이버가 Q2에 진출해 다시 한 번 Q3 진울을 위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Q1에서 2위를 기록했던 해밀턴이 1분15초309를 기록해 보타스보다 0.013초 앞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베르스타펜이 보타스보다 0.149초 늦은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Q1에서 4위를 차지한 알본이 베르스타펜보다 0.443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Q1에서 11위를 기록했던 다니엘 리카르도(르노 DP 월드)가 알본보다 0.329초 뒤진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해 Q3에 진출했다.

그 뒤로 스트롤, 오콘, 르클레르, 페레즈 순으로 Q3에 진출했으며, Q1 결과 12위를 기록했던 카를로스 사인츠(맥라렌)가 1분16초522를 기록, 노리스를 0.118초 차이로 제치고 10위를 차지해 Q3 막차에 올랐다.

노리스는 아쉽게 11위로 Q3 진출에 실패했으며, 크비얏, 키미 라이코넨(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 세바스티앙 베텔(스쿠데리아 페라리), 로망 그로장(하스) 순으로 Q3 진출에 실패했다.

Q2 결과 상위 10명이 진출해 경쟁을 펼치는 Q3는 결승전 상위권 그리드를 결정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예선인 Q3 결과 해밀턴이 Q2에서 자신이 기록한 랩타임을 0.165초 앞당긴 1분15초144를 기록, 무젤로 서킷 새로운 랩 레코드를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인 보타스는 선전을 펼친 끝에 해밀턴보다 0.059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해밀턴과 다시 한 번 한 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3위는 보타스보다 0.306초 뒤진 1분15초509를 기록한 베르스타펜이 차지했으며, 알본, 르클레르, 페레즈, 스트롤, 리카르도, 사인츠 순으로 Q3가 마무리됐다.

오콘은 Q3에 진출했으나, 경주차 이상으로 Q3에 출전하지 못해 10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F1 9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이들 4명이 결승전에서 무젤로 서킷 최초의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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