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1] 보타스, 해밀턴보다 0.256초 앞서 아이펠 그랑프리 예선 1위… 통산 14번째 폴 포지션 확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이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아이펠 그랑프리 예선 1위를 차지, 개인 통산 14번째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1랩=5.148km)에서 펼쳐진 ‘2020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1라운드 예선에는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오전에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에 참가하지 못한 랜스 스트롤(BWT 레이싱 포인트)을 대신해 니코 휼켄버그가 참가해 예선을 진행했다.

F1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 예선은 Q1·Q2·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별로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주행이 진행됐다.

전날과 다른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Q1은 짧은 연습 주행으로 인해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각 팀과 드라이버 별로 치열한 전략이 펼쳐졌다.

치열한 접전 결과 오전에 진행된 3차 자유 연습(FP3)에서 4위를 기록했던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1분26초319를 기록해 1위로 Q2에 진출했으며, 메르세데스 듀오 보타스와 해밀턴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Q2에 진출했다.

FP3에서 6위를 차지했던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해밀턴보다 0.209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FP3에서 8위를 기록했던 다니엘 리카르도(르노 DP 월드)가 노리스보다 0.007초 뒤진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해 Q2에 진출했다.

그 뒤로 샤를 르클레르(스쿠데리아 페라리),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에스테반 오콘(르노 DP 월드), 세바스티앙 베텔(스쿠데리아 페라리), 세르지오 페레즈(BWT 레이싱 포인트)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Q2에 진출했다.

Q1 결과 안토니오 지오비나찌(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가 1분27초532를 기록, 1분27초552를 기록한 로망 그로장(하스)을 0.020초 차이로 밀어내고 15위를 기록해 Q2에 진출했다.

그로장은 아쉽게 16위로 Q2 진출에 실패했으며, 조지 러셀(윌리엄스 레이싱), 니콜라스 라티피(윌리엄스 레이싱), 키미 라이코넨(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 니코 휼켄버그(BWT 레이싱 포인트 F1) 순으로 이어지며 Q2 진출에 실패했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Q1 결과 상위 15명의 드라이버가 Q2에 참가, Q3 진출을 위한 기록 경쟁을 다시 한 번 전개했다.

치열한 전략이 펼쳐진 결과 Q1에서 3위를 기록했던 해밀턴이 1분25초390을 기록, 1분25초467을 기록한 베르스타펜을 0.077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Q1에서 2위를 기록했던 보타스는 1분25초971을 기록해 3위로 Q3에 진출했으며, 리카르도가 보타스보다 0.125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해 Q3에 진출했다.

그 뒤로 르클레르,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노리스, 페레즈, 카를로스 사인츠(맥라렌) 순으로 Q3에 진출했다.

Q1에서 8위를 기록했던 오콘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26초364를 기록, 1분26초738을 기록한 베텔을 0.374초 차이로 제치고 Q3 막차에 올랐다.

베텔은 아쉽게 11위로 Q3 진출에 실패했으며, 가슬리, 다닐 크비얏(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지오비나찌, 케빈 마그누센(하스) 순으로 이어지며 Q3 진출에 실패했다.

Q2 결과 상위 10명이 진출해 1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Q3는 규정 시간 종료 직전 진행된 마지막 어택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진 결과 마지막 어택에서 보타스가 해밀턴보다 0.256초 빠른 1분25초269를 기록해 1위를 차지, 시즌 3번째이자 개인 통산 14번째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 통산 90승을 기록한 이후 미하엘 슈마허가 가지고 있는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해밀턴은 아쉽게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나,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보타스와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다.

Q1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Q2에서 2위를 기록했던 베르스타펜은 선전을 펼쳤으나 해밀턴보다 0.037초 뒤진 기록으로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르클레르가 선전을 펼친 끝에 오랜만에 4위를 기록해 결승전 상위권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Q1에서 11위로 불안한 출발을 진행했던 알본은 Q2에서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Q3에서도 선전을 펼친 끝에 르클레르보다 0.012초 뒤진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오콘, 노리스, 페레즈, 사인츠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으며, 최종 예선 결과 1위부터 7위까지 기록 차이가 1초 이내를 보여 Top7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개인 통산 10승에 도전하고 있는 보타스와 최다승 타이 기록인 91승에 도전하고 있는 해밀턴의 맞대결로 압축된 아이펠 그랑프리 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 10분(한국시간 오후 9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60랩(308.617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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