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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잭 에이큰, F1 두 번째 도전 불발… 해밀턴 아우다비 그랑프리 복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한국명 한세용)의 F1 두 번째 레이스 도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윌리암스 레이싱 리저브 드라이버인 에이큰은 F1 16라운드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조지 러셀(윌리암스 레이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을 대신함에 따라 그 빈자리를 채우며 공식 데뷔전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해밀턴이 여러 차례 진행된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해 자가 격리를 해제하고 아부다비 그랑프리 출전을 확정하게 됐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로 복귀함에 따라 그 자리를 대신했던 러셀은 윌리암스 레이싱으로 복귀해 경기를 진행하게 됐고, 그 자리를 대신한 에이큰은 다시 리저브 드라이버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지난 주말 진행된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한국계 드라이버 최초로 F1 데뷔 무대를 가진 에이큰은 선전을 펼친 끝에 결승 레이스에서 16위를 기록, 데뷔 첫 무대를 완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사진제공=FIA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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