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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김재현, 2020 CJ 슈퍼레이스 상금 랭킹 1위… 참가비 제외시 비트 정경훈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인터넷신문 고카넷이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슈퍼레이스 2020 시즌 공식 규정집과 현장 취재를 통한 기록지를 바탕으로 집계한 것이며, 실제 지급 금액이 아닌 규정에 의거한 상금을 기준으로 자체 조사한 것이다.

2016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한 5년차 드라이버 김재현은 2020 시즌 동안 8번의 레이스에 출전, 우승 2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총 상금 3800만원을 획득, 상금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시즌 연간 참가비 1750만원(1회 할인, 1회 참가비 250만원)을 제외한 상태에서는 누적 상금 2050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상금 랭킹 2위는 김재현보다 100만원 차이인 3700만원을 획득한 노동기(엑스타 레이싱)가 차지했다.

올 시즌 엑스타 레이싱팀(감독 김진표)에 둥지를 튼 노동기는 2019 시즌 데뷔한 2년차 신예로 8번의 레이스에서 2회 우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노동기 역시 시즌 연간 참가비 1750만원을 제외한 상태에서는 누적 상금 1950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과 4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올 시즌 8번의 레이스에서 1회 우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동일하게 2900만원을 획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종겸과 정의철 역시 연간 참가비를 제외한 상태에서는 누적 상금 1150만원으로 6위와 7위로 밀려났다.

금호 GT1 클래스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정경훈(비트 R&D)은 4회 우승을 기록하며 총 2800만원을 획득해 5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연간 참가비 700만원(1회 할인, 1회 참가비 100만원)을 제외한 상태에서는 누적 상금 21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슈퍼6000) 2300만원,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슈퍼6000) 1900만원, 한민관(비트 R&D, 금호 GT1) 1850만원,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금호 GT2) 1670만원, 장현진(서한 GP, 슈퍼6000)·김효겸(광주 H모터스, BMW M) 1500만원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Top10에 이름을 올린 드라이버 중 장현진은 연간 참가비를 제외할 경우 250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상금 1400만원을 획득해 상금 랭킹 12위를 기록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역시 연간 참가비를 제외할 경우 350만원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된 4개 클래스에서 2020 시즌 동안 상금을 획득한 드라이버는 고카넷 자체 집계 결과 총 48명으로 확인됐다.

다운로드 :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상금 랭킹 – 고카넷 자체 집계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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