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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디펜딩 챔프 정의철, 2021 시즌 엔트리 넘버 1번 선택… 노동기 2번·이정우 3번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엔트리 넘버를 1번으로 변경하고 시즌에 돌입한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4번을 달고 출전했던 정의철은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을 차지, 전년도 챔피언 드라이버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1번을 선택했다.

팀의 맏형인 정의철이 엔트리 넘버를 1번으로 변경함에 따라 그 뒤를 따르는 후배 동료 드라이버 노동기와 이정우 역시 비어 있는 2번과 3번으로 변경해 시즌에 돌입하게 됐다.

엑스타 레이싱의 엔트리 넘버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1 ~ 3위를 모두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고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014 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정의철은 7시즌 동안 56번의 레이스에 참가해 우승 3회, 2위 11회, 3위 4회 등 총 18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체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많은 2위 입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올 시즌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26회), 황진우(ASA&준피티드레이싱, 25회)의 뒤를 이어 3번째로 많은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4월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1차 오피셜 테스트 오프닝 세션에서 정의철은 1분53초987을 기록, 테스트에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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