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F1] 베텔, 샘플 연료 채취 부족에 따른 기술 규정 위반 실격… 애스턴마틴 FIA에 항소 의사 밝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F1 11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치열한 접전을 뚫고 2위를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애스턴마틴)이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샘플 연료 부족으로 인해 실격됐다.

F1 기술 규정에 의하면, 참가 드라이버는 레이스가 종료된 후 경주차에서 1리터의 연료 샘플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결승 레이스가 끝난 후 중간에 멈춘 베텔의 경주차에서는 0.3리터의 연료만 채취됐다.

이에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가 끝난 후 5번 경주차에서 1리터의 연료 샘플을 채취하는 것을 불가능했다”며, “5번 경주차는 FIA 기술 규정 6.6의 요건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 규정 위반에 따른 처벌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위를 차지한 베텔이 실격됨에 따라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2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며 최종 순위 Top3에 포함되게 됐다.

또한, 나머지 드라이버 모두 순위를 1단계씩 끌어 올리게 됐으며, 11위를 차지한 키미 라이코넨(알파로메오)이 최종 순위 10위로 올라서며 포인트를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애스턴마틴 측은 “경주차에 충분히 연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FIA 기술진이 연료 샘플을 추출하지 못했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항소 절차가 진행될 경우 베텔의 경주차는 해당 문제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봉인되고 압수되게 된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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