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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권형진, 0.495초 차이로 신예 김민현 제치고 예선 1위… 시즌 3승 및 클래스 통산 8승 사냥 돌입!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M 클래스 원년 멤버로 개인 통산 20번째 레이스를 맞이한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이 올 시즌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신예 김민현(V8)을 0.495초 차이로 제치고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은 11월 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 첫 날 대회에서 펼쳐졌다.

화창한 날씨 아래 오후 1시 5분부터 30분까지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는 15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갑자기 쌀쌀해진 늦가을 날씨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 드라이버의 열정은 서킷을 더욱 달아오르게 했으며, 올 시즌 어느 라운드 못지않은 뜨거운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예선 결과 경기 초반 2분9초430을 기록한 권형진이 2분9초925를 기록하며 선전한 김민현을 0.49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시즌 개막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예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예선 1위를 차지한 권형진은 지난 3라운드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쳐 가산초 핸디캡에서 자유로운 상황으로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 포지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시즌 3승 및 클래스 통산 8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예선 2위는 김민현이 차지했으며, 올 시즌 3라운드를 통해 해당 클래스 공식 데뷔한 박희찬(울산 × DR 모터스포트)이 김민현보다 0.127초 늦은 기록을 작성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 시즌 3라운드에서 공식 데뷔한 김민현은 단 한 경기 만에 성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서는 통합 베스트랩을 기록하는 등 이번 5라운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예선 4위는 한상규(V8)가 차지했으며, 헨리(탐앤탐스 레이싱), 필킴(도로오토모티브), 김효겸(자이언트 팩토리),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 김지훈(자이언트 팩토리), 최민(팀 MCK)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결승전 그리드의 경우 전 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선 2위를 차지한 김민현 역시 이전 경기 페널티를 받아 3그리드 강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코오롱 모터스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은 11월 7일 오후 4시 1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약 52.15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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