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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슈퍼레이스] 로아르 이찬준, KARA 항소 통해 빼앗긴 우승컵 되찾다!… 슈퍼6000 위너스 클럽 등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데뷔 2년차인 이찬준(로아르 레이싱)이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 KARA) 항소를 통해 빼앗긴 6라운드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찬준은 11월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결승에서 극적인 역전 레이스를 펼친 끝에 0.276초 차이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이찬준은 파이널 랩에서 발생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과의 접전 과정에 발생한 컨텍 상황에 대해 3초 페널티를 받아 2위로 밀려나며 데뷔 첫 승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심사 결과에 대해 부당함을 인지한 로아르 레이싱팀은 공식 결과 발표 직후 바로 KARA에 항소를 접수했다.

항소를 접수한 KARA는 일정 시간이 흐른 후 항소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항소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심의 결과 ‘항소자가 제기한 내용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66 이찬준에게 부과된 벌칙을 철회한다’고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6000 클래스 6라운드 우승컵은 다시 이찬준에게 돌아가게 됐으며, 이찬준은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23번째로 위너스 클럽에 가입하는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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