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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정의철, 볼가스 모터스포츠 전격 합류… 투톱 체제 통해 통합 챔피언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1 시즌을 끝으로 엑스타 레이싱(감독 김진표)과 결별을 선언했던 정의철이 최근 볼가스 모터스포츠(감독 김재익)로 전격 합류했다.

2016, 2020 시즌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정의철은 2021 시즌을 마친 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2021 시즌을 끝으로 엑스타 레이싱팀과 동행을 마무리하기도 했다”며, 2014 시즌부터 8시즌 동안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어 “행복하고 즐거웠던 동행을 이어가는 것 역시 즐거운 일이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로 새로운 팀과 함께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철의 거취와 관련된 소식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며, 임인년 새해 2월초 창단 4년차를 맞은 볼가스 모터스포츠를 통해 전해졌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팬 여러분께 기쁘고도 놀라운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그동안 혼자서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김재현 선수와 슈퍼6000 챔피언 2회에 빛나는 최고의 드라이버 정의철 선수 이렇게 두 명의 선수로 2022 시즌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철과 김재현의 화끈하고 노련미 넘치는 최고의 경기력으로 수년간 타이어 워크스팀이 차지했던 드라이버 & 팀 통합 챔피언의 자리를 2022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정의철은 2014 시즌 이-레인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했으며, 동일 시즌 5라운드부터 신생팀이자 금호타이어 워크스팀인 ‘엑스타 레이싱’에 전격 합류했다.

이후 정의철은 2021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총 64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 3회 포함 총 20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2번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정의철은 “2019년 창단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2014 올해의 드라이버’인 김재현 선수를 필두로 탁월한 퍼포먼스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레이스를 펼쳐왔다”며, “2022 시즌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일원으로서 더욱 강력한 레이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의철의 합류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의철-김재현 투톱 체제를 구성하게 됐으며, 2022 시즌 팀과 드라이버 통합 챔피언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사진제공=정의철 페이스북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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