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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레이싱, 2022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정연일-문성학 투톱 체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감독 이정웅)이 2022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은 3월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팀 캠프에서 허신열 신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연일, 문성학과 2022 시즌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입단식을 통해 새롭게 팀 드라이버로 발탁된 정연일은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최광빈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정연일은 ‘경력 25년’ 베테랑 드라이버로 국내 전문 카트 ‘1세대’ 대표 선수로 평가받을 정도로 상징성이 짙은 인물이다.

특히, ENM 모터스포츠팀 시절 2년간 이정웅 감독과 합을 맞춘 바 있으며, 이 기간 중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도 있다.

또한, 2019 시즌까지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하다 2020 시즌 휴식기를 가진 정연일은 2021 시즌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의 드라이빙 코치로 합류해 문성학과 최광빈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 준 바 있다.

문성학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과 3년째 동행을 이어간다. 2007년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문성학 선수는 해당 시즌 랭킹 9위, 한국인 최초 유러피언 레이스 출전, 클래스 최연소 선수 등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F1(포뮬러 원) 직전 단계인 F2에도 진출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20년 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첫 연을 맺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정웅 감독도 CJ로지스틱스레이징팀에서 ‘3년 차’를 맞이한다. 2019년 ‘슈퍼 루키’ 문성학, 최광빈과 함께 팀에 합류했고, 지난해에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 7라운드에서 최광빈의 우승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 기세를 살려 올 시즌 한 단계 도약을 노리는 이정웅 감독은 “개막전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버 라인업을 새롭게 갖춘 CJ로지스틱스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며, 4월 23 ~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CJ로지스틱스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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