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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넥센타이어로 갈아 신은 서한 GP 장현진, 두 번째 연습 세션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올 시즌 넥센타이어로 갈아 신은 장현진(서한 GP)이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4월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공식 테스트 두 번째 연습 세션에는 첫 번째 연습 세션에서 불참한 양태근(소닉모터스포츠-아트라스BX)이 다시 한 번 불참, 8개 팀에서 19대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은 오전 10시 40분부터 70분간 진행됐으며,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주행 결과 첫 번째 연습 세션에서 5위를 기록했던 장현진이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9랩에서 슈퍼6000 클래스 기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인 코스레코드보다 0.562초 빠른 1분52초987을 기록,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기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인 김중군이 19랩 주행 중 17랩 주행에서 1분53초068을 기록, 0.081초 차이로 2위를 차지해 새로 갈아 신은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3위는 첫 번째 연습 세션에서 9위를 차지했던 신예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차지했다. 이창욱은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총 2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주행 초반인 7랩에서 1분53초265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창욱은 앞서 진행된 첫 번째 연습 세션에서 기록한 베스트랩보다 0.895초 앞당기며 선전을 펼쳐 신인답지 않은 우수한 실력을 선보여 관계자를 놀라게 했다.

4위는 첫 번째 연습 세션 베스트랩보다 0.573초 빠른 1분53초503을 기록한 정회원(서한 GP)이 차지했으며, 첫 번재 연습 세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종겸은 정회원보다 0.024초 뒤진 기록으로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오한솔(ASA&준피티드),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첫 번째 연습 세션에서 10위를 기록했던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선전을 펼친 끝에 0.090초 앞당긴 1분54초186을 기록했으나, 황진우보다 0.045초 늦은 기록으로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연습 세션 결과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5대의 경주차가 모두 톱10을 기록, 올 시즌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서한 GP와 엔페라 레이싱의 선전이 더욱 기대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영대 기자(뉴스웨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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