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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팬과 함께하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7년 연속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주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공식 개막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부터 유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병 이후 3년 만에 팬과 함께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랜 기간 기다려온 모터스포츠 팬에게 직관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이 다시 한 번 서킷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 더욱 화끈한 스피드 경쟁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짜릿함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대회 최상위 종목으로 레이스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스톡카로 레이스가 펼쳐지는 슈퍼6000 클래스는 참가자격 포인트제를 도입, 참가 드라이버의 자격 요건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정상급 수준의 드라이버 20명만이 서킷 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된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는 참가 드라이버 20명이 모두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테스트 주행을 완료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슈퍼6000 클래스 기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레코드보다 더 빠른 랩타임을 선보여 이번 개막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두 번째로 올 시즌에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 경쟁하던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외에도 넥센타이어가 본격적으로 가세함에 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신설, 국내 타이어 3사의 치열한 기술 경쟁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특히,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는 클래스 데뷔 2년차인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가 우수한 성적을 선보이며 한층 더 도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기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2강 체제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2년간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트와 피니시를 즐길 수 있는 기존 메인스탠드인 A관람석에 더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의 하이라이트인 가장 빠른 직선 구간을 지나 진입하는 코너 구간에 B관람석을 운영한다.

특히, A관람석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B관람석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의 치열한 경쟁의 순간을 다양한 시선에서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이벤트인 피트 워크(토)와 그리드 워크(일)도 진행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바로 눈앞에서 모든 클래스의 다양한 레이스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해 모터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에버랜드에서는 형형색색의 봄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튤립파워가든’ 행사가 진행돼 100종 130만 송이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며 온 가족 봄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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