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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김종겸, 0.330초 차이로 조항우 제치고 3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 베스트랩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8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에서 팀 동료 조항우를 0.330초 차이로 제치고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3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에는 당초 참가가 예정된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이은정(L&K 모터스),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문성학(CJ로지스틱스레이싱)을 제외한 17명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2 역시 앞서 진행된 세션1과 마찬가지로 줄기차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진행된 만큼 참가 드라이버는 모두 각 타이어사에서 준비한 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전 10시 50분부터 7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세션2 최종 결과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이 총 13랩 주행 중 12랩에서 기록한 1분51초363이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앞서 진행된 세션1에서 참가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조항우는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11랩 주행에서 1분51초693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종겸보다 0.330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1에서 각각 5위와 3위를 기록했던 서한 GP의 정회원과 장현진은 넥센타이어에서 준비한 웨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각각 6랩과 8랩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회원과 장현진이 기록한 베스트랩 모두 조항우보다는 0.385초, 0.486초 늦어 각각 3위와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1에서 기록을 측정하지 못해 15위로 세션을 마친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쏟아져 내리는 빗속에서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8랩 주행에서 1분52초24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아쉽게 장현진보다 0.785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슈퍼6000 클래스 기준 해당 서킷 베스트랩 기록을 보유한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이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이정우(엑스타레이싱, 금호), 김중군(서한GP, 넥센),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 서주원(L&K 모터스, 금호)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션2에서는 3위를 차지한 정회원과 13위를 차지한 황진우(엔페라 레이싱, 넥센) 2명의 드라이버만 세션1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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