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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조항우, 0.385초 차이로 이창욱 제치고 3차 OT 오프닝 세션 베스트랩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1에서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을 0.385초 차이로 제치고 베스트랩을 기록했다.

8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3차 오피셜 테스트에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21명의 드라이버 중 이효준(브랜뉴레이싱)을 제외한 2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 비가 내리는 웨트 상황 속에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 시즌 데뷔해 요코하마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효준(브랜뉴 레이싱)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으며, 5라운드부터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션1은 오전 9시부터 9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내린 비로 인해 웨트 상태에서 주행이 이뤄졌다.

특히, 참가한 드라이버들은 모두 웨트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각 팀별 상황에 따른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90분간 진행된 세션1이 모두 마무리된 결과 시즌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는 조항우가 5랩 주행 중 2랩에서 1분51초190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신예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침착하게 주행을 이어갔으며, 5랩 주행 중 4랩에서 1분51초575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항우 보다는 0.385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합 7위에 랭크된 장현진(서한GP)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총 5랩을 주행했으며, 3랩 주행에서 1분52초024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창욱보다는 0.449초 늦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데뷔해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오한솔(준피티드레이싱)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7랩 주행에서 1분52초10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장현진의 기록보다 0.085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듀오 정회원과 김중군은 각각 9랩과 6랩을 주행하며 선전했고, 각각 5위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서주원(L&K 모터스),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정연일(CJ로지스틱스레이싱)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참고사항 : 해당 기사에 적용된 데이터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2008 ~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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