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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3회 챔피언 출신 김효겸, 아반떼 N으로 GT 클래스 도전장 던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3회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김효겸(이레인 모터스포트)이 아반떼 N으로 GT 클래스에 첫 도전장을 내밀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효겸의 GT 클래스 첫 출전은 올 시즌 이레인 모터스포트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는 김성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효겸은 2013 시즌 슈퍼1600(당시 클래스명 : 넥센N9000) 클래스를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인연을 맺었으며, 도전 첫 해 5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2회 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에 등극,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발판삼아 김효겸은 2시즌 뒤인 2015 시즌에도 동일 클래스(당시 클래스명 : 쉘 힐릭스 울트라 1600)에 도전, 7회 출전에 우승 2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여러 클래스를 전전하며 대회에 출전해 오던 김효겸은 2018 시즌 신설된 BMW M 클래스에 출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효겸은 2019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0 시즌에는 4회 출전에 1회 우승 포함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당당히 챔피언을 차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통산 3번의 챔피언을 달성하며 정상급 레이스의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 김효겸은 개인 사업을 병행하며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운영되고 있는 벨로스터 N 컵 마스터즈에만 출전하고 있으며, 이번에 GT 클래스 도전을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 출전이 확정된 김효겸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슈퍼레이스 출전히 확정됐다”며, “소속될 팀은 뿌리깊은 명문 이레인레이싱팀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을 위해 1등만보고 달리겠다”며, “유경사 이사님, 성현이형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효겸의 첫 GT 클래스 도전은 8월 20 ~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효겸은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대회 기준으로 통산 93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17회 우승 포함 46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박동섭과 마찬가지로 센추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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