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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가스 모터스포츠, 2023 시즌 넥센타이어 신고 달린다… 김재현-정의철 투톱 체제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볼가스 모터스포츠(감독 김재익)가 지난 4시즌 동안 함께 한 한국타이어를 벗고 올 시즌 넥센타이어로 갈아 신고 달린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2019년 창단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으며,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2019년 창단 초기부터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김재현 단독 드라이버 체제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슈퍼6000 클래스 2회 챔피언 출신의 정의철을 영입해 투톱 체제로 도전에 나선 결과 아쉽게 챔피언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팀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로 갈아 탄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김재현-정의철 투톱 체제를 유지한 채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말에는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올 시즌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하는 서한GP, 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함께 넥센타이어가 주관하는 공식 타이어 테스트에 참가한 바 있다.

이날 테스트에 대해 정의철은 공식 SNS를 통해 “올해 함께 할 타이어에 대한 기본적인 경험, 그리고 퍼포먼스 및 성향에 대해 적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저와 볼가스 모터스포츠, 그리고 넥센타이어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넥센타이어가 지금까지 보여준 발전과 변화의 속도가 있기에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제 스스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과를 낸 경험도 있던 만큼 넥센타이어와 좋은 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4시즌 동안 우승 6회 포함 16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4시즌 동안 444점을 포인트를 획득한 바 있다.

사진제공=정의철 공식 페이스북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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