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3 F1] M. 베르스타펜, 팀 동료 페레즈 제치고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팀 동료 세르지오 페레즈를 제치고 바레인 그랑프리 예선에서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2023 FIA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F1)’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는 현지시간으로 3월 4일 바레인 사키르에 위치한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1랩=5.412km)에서 펼쳐졌으며, 참가 엔트리한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사키르의 토요일 밤 조명 아래 진행된 예선에서 베르스타펜은 Q3에 진출해 초반 1분29초89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파이널 어택에서 1분29초708을 기록하며 기록 단축에 성공, 팀 동료 페레즈를 0.138초 차이로 제치고 통산 21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Q3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 단축에 성공했으나, 베르스타펜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Q3 초반 어택에서 2위를 기록했던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파이널 어택에는 참가하지 못했으며, 초반 기록을 유지해 페레즈에 이어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Q3 초반 어택에서 페레즈에 이어 4위권에 랭크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는 후반 어택에서 기록 단축에는 성공했으나 팀 동료 르클레르보다 늦어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애스톤마틴으로 이적한 챔피언 출신이자 시즌 최고령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Q3 중반에 서킷에 모습을 드러내 기록을 측정할 끝에 1분30초336을 기록해 최종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메르세데스 듀오 조지 러셀과 루이스 해밀턴이 각각 6위와 7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훈련 중 손목 부상으로 프리 시즌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하고 바로 예선에 참가한 랜스 스트롤(애스톤마틴)이 8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에스테반 오콘(BWT 알핀)과 니코 휼켄버그(하스)가 각각 9위롸 10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Q3 진출을 노렸던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Q2 파이널 어택에서 기록 단축에 성공한 스트롤로 인해 11위로 밀려나며 Q3 진출에 실패함과 동시에 1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또한, 노리스와 함께 Q3 진출에 실패한 발테리 보타스(알파로메오), 저우 관유(알파로메오), 유키 츠노다(알파타우리),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이 각각 12위 ~ 1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Q2 진출에 실패한 로간 서전트(윌리암스), 케빈 마그누센(하스),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닉 드 브리스(알파타우리), 피에르 가슬리(알핀) 순으로 최종 예선이 마무리됐다.

2023 F1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전은 현지시간으로 3월 5일 저녁 6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57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F1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