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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3 슈퍼레이스] GT 1R 3위 김성훈, 기술규정 위반 실격… 강진성 3위 올라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GT 1라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오른 김성훈(BMP퍼포먼스, 벨로스터 N)이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 트로피를 반납했다.

4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GT 1라운드 결승에서 김성훈은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해 화끈한 추월 레이싱을 선보인 끝에 극적으로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기술 검차에서 11랩 진행 중 5.22초간 부스트 압력을 2.03kg/㎠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GT 운영규정 3장 GT 기술규정 3조 4항 제한 부스트(전륜구동 기준 : 순정터보-1.5kg/㎠ , 교환품-1.0kg/㎠)보다 높은 시간이 0.9초 이상 유지될 경우 부스트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한다’에 의거해 부스트 압력 초과로 실격 됐다.

김성훈이 실격됨에 따라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윤정호(투케이바디, 아반떼 N)가 3위로 올라가게 됐으나, 윤정호 역시 파이널 랩 섹터3에서 발생한 고세준(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과의 추돌에 따른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순위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다섯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진성(MMX모터스포츠, 제네시스쿠페)이 최종 3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한 문세은(BMP퍼포먼스)이 4위로 올라서게 됐다

윤정호는 최종 5위로 순위를 확정했으며, 김주한(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 박재현(투케이바디, 아반떼 N), 연상범(투케이바디, 아반떼 N), 이현식(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쿠페), 조익성(비트 R&D, 크루즈) 순으로 톱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하게 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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