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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3 슈퍼레이스] 이창욱, 공식 항의 통해 데뷔 첫 승 신고… 김재현 우승컵 반납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공식 항의서 제출을 통해 데뷔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이창욱은 4월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슈퍼60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치열한 접전 속에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이창욱은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한 김재현(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을 상대로 오프닝 랩 2번 코너 진입부에서 발생한 푸싱에 대해 공식 항의서를 제출했다.

공식 항의서를 접수한 김한봉(심사위원장), 심상학(심사위원), 고경환(KARA 심사위원) 3인으로 구성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심사위원회(김한봉, 심상학, 고경환)는 심의를 진행한 끝에 김재현에게 ‘스포츠 규정 37조 ‘방해행위’ 37.1.1 보호의무 위반‘을 적용, 결승 결과에 5초 가산 페널티와 함께 벌점 2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심사위원회의 공식 항의 건에 대한 심사결정에 따라 김재현은 우승컵을 반납하게 됐고, 2위로 경기를 마친 이창욱에게 우승컵이 돌아가게 됐다.

최종 심사 및 항의까지 모두 포함한 결과 슈퍼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는 이창욱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클래스 데뷔 이후 9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게 됐으며, 통산 25번째 위너스 클럽 주인공이 됐다.

또한 김재현은 클래스 기준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아쉽게 반납하게 되면서 통산 7번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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