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현대성우그룹, 4시즌 연속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지속… 강승영·김화랑 후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4시즌 연속으로 자사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통해 진행하는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에 앞서 4월 29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피트에서는 레이싱 유망주로 선정된 강승영, 김화랑과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주니어 드라이버에게는 경주차 및 메인터넌스 지원, 코칭 및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 출범한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가 경쟁력 있는 프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레이싱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현대성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두 드라이버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다.

올해 처음 합류한 김화랑은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1 독일 카트 챔피언십 OK 클래스 동양인 최초 입상,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래디컬 SR1 클래스 1위 등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할 만큼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겸비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젠저 모터스포트(Jenzer Motorsport) 소속으로 ‘이탈리안 F4 챔피언십’에 풀 시즌 출전하고 있다.

올해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4년차인 강승영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종합 1위,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라인 컵 시즌 종합 2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올 시즌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화랑.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4시즌 연속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선정된 강승영.
김화랑, 강승영은 올 시즌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소속으로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시리즈에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로 각각 출전, 팀의 다양한 매니지먼트 하에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현대성우그룹 담당자는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더 전문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선수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은 6월 24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리즈에 돌입하며, 총 8라운드를 통해 시리즈 챔피언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현대성우그룹이 후원 및 운영하는 모터스포츠팀으로 2023년 창단 26주년을 맞이했다.

현대성우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성우홀딩스, 브레이크 디스크 및 엔진 파츠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휠 전문 기업 현대성우캐스팅, 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 현대성우쏠라이트,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 현대성우신소재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현대성우그룹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