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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베르스타펜, 팀 동료 페레즈 제치고 모나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이 현지시간으로 5월 27일 모로코 몬테카를로 스트리트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된 F1 7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페레즈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바 있는 베르스타펜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60분간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에 참가, 총 1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테스트 주행 결과 FP2에서 작성한 기록 보다는 늦은 1분12초776을 기록했으나,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 되면서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 연습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FP2에서 7위로 세션을 마무리한 페레즈는 60분간 총 24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FP2보다 0.142초 앞당긴 1분12초84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베르스타펜의 기록 보다는 0.073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공식 연습 세션을 종료했다.

FP3 3위는 랜스 스트롤(애스톤마틴 아람코)이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FP2에서 11위를 기록했던 스트롤은 60분간 총 1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FP2보다 0.243초 빠른 1분12초942를 기록했지만, 페레즈보다 0.093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FP2에서 3위를 기록했던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는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최종 4위로 FP3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란도 노리스(맥라렌), 피에르 가슬리(알핀),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에스테반 오콘(알핀), 발테리 보타스(알파로메오)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FP3 결과 참가한 20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페레즈와 스트롤, 그리고 윌리암스 듀오 로간 서전트와 알렉산더 알본 4명만이 FP2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사진제공=레드불 레이싱, 페라리, F1 공식 페이스북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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