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전야제 행사 진행… 국내 카트 발전 위한 비전 선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공식 개막에 앞서 전야제 행사가 6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패독빌딩에 위치한 챔피언스 클럽에서 개최됐다.
KKC는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강신호, KARA)가 주최하는 카트 챔피언십 대회이며, 로탁스 엔진을 적용한 코리아 로탁스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전야제 행사에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선혁 부회장, 임언석 상무를 비롯해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 아이맥 코리아 이동욱 대표,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김정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회 출전 카트 드라이버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터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서승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정선혁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수 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이승우 대표와 이동욱 대표의 비전 선포식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각 클래스별 참가 드라이버 소개와 함께 시즌 각오를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환영사에서 정선혁 부회장은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창설을 통해 올 시즌 카트 경기수가 전년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등 기초 종목의 양적·질적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이 펼쳐 나갈 멋진 레이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본부장은 “여기 자리한 선수들의 목표는 F1 드라이버일 것이며, KKC 같은 대회와 선배들의 경험 공유 등 좋은 환경과 많은 지원이 있기에 이제는 가능한 목표”라며, “슈퍼레이스도 성장하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미래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우 대표는 “대한민국 카트 종목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KKC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카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우수 지도차 초청, 그리고 대회 우승자의 해외 대회 파견 및 유소년 카트 선수의 대학 특기생 확대 등을 포함한 카트 선수 육성 TFT를 KARA와 함께 구성해 대한민국 카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운영을 맡은 아이맥 코리아 이동욱 대표는 “카트 선수들이 좋은 토양에서 세계적 무대까지 노리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작게 시작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카트 세계 챔피언이 나올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6월 11일 열리는 KKC 1라운드에는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7개 클래스에 25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