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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반환점 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 통해 하반기 시동 건다!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시즌 반환점을 돈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를 통해 하반기 레이스 시동을 건다.

시즌 하반기 첫 레이스로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는 8월 19, 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마련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과 동시에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9일에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가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며,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레이스1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GT 클래스, M 클래스와 함께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레이스2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슈퍼6000 클래스의 경우 전통의 강호 엑스타 레이싱이 레이스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엑스타 레이싱은 시즌 4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 시즌 전반부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엑스타레이싱의 2002년생 동갑내기 듀오 이찬준과 이창욱이 각각 누적점수 81점, 70점을 획득, 종합 1,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는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진행되는 만큼 저속 구간 코너가 많이 포함돼 있어 핸디캡 웨이트 부담이 없는 드라이버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상위 4명의 드라이버는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황으로 다소 불리한 입장에서 레이스에 임하게 된다.

이에 반해 올 시즌 슈퍼6000에 데뷔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46점)과 박준서(CJ로지스틱스 레이싱, 32점), 그리고 베테랑 장현진(서한GP, 29점) 등 핸드캡 웨이트가 없는 중위권 드라이버들이 수도권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목표로 정조준하고 있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GT 클래스의 경우 6시즌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정경훈(비트알앤디, 67점)이 리더로 질주하고 있고, 그 뒤를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49점), 정원형(비트알앤디, 49점)이 추격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하반기 첫 레이스에서 이들 3명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썸머 페스티벌’이란 부제 아래 진행되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그리드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골드 티켓은 선착순으로 판매 중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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