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7년차 장현진, 2024 시즌 ‘서한GP’ 잔류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6000 클래스 데뷔 이후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한 장현진이 2024 시즌 서한GP(감독 박종임) 잔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장현진은 7시즌 연속으로 서한GP와 함께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이자 스토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 풀 시즌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2012년 서한GP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합류한 장현진은 2015년까지 4시즌 동안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서 활약했으며, 2015년에는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기도 했다.
시리즈 제패 이후 장현진은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팀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서 활약했으며, 2018년 팀이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 도전에 나섬에 따라 함께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2019년 팀이 서한GP란 이름으로 독립함에 따라 장현진 역시 팀과 함께 움직였으며, 2023년까지 6시즌 동안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며 활약을 펼쳤다.
2024년 팀 잔류를 확정한 장현진은 함께 잔류를 확정한 김중군, 새롭게 합류한 정의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장현진의 커리어는 6시즌 동안 통산 49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 4회 폴포지션과 함께 5회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5회 우승 포함 15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으며, 30회 톱10 피니쉬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총 8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2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6회 톱10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기준(카트 레이스 제외)으로 2006년 데뷔한 장현진은 통산 97번의 레이스에 출전, 센츄리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
장현진의 KARA 공인 대회 통산 커리어는 11회 폴포지션, 13회 우승 포함 38회 포디엄 피니쉬, 챔피언 1회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