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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페라리 듀오, 호주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4, 8위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모나코)와 카를로스 사인츠(스페인)가 맬버른 알버트 파크 서킷(1랩=5.278km)에서 열린 호주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페라리 듀오는 FP1에서 세션 내내 소프트 타이어만을 사용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2라운드 3위 입상으로 상승세를 탄 샤를은 트랙에 바로 적용했으며, 맹장염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카를로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 FP2 이후 처음으로 시트에 올랐다.

세션 초반 샤를은 1분18초59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카를로스는 아직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다. 세션이 3분의 2를 넘어가는 시점에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의 충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적기와 함께 10분 동안 세션이 중단되기도 했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세션이 재개됐고, 카를로스는 1분19초061을 기록하며 랩타임을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어진 랩에서 1분18초686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랩타임을 단축, 최종 8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호주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에서 샤를은 총 22랩을 주행했고, 카를로스는 23랩을 주행하는 등 페라리는 총 4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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