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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세르지오 페레즈, 예선 주행 방해 행위로 결승 3그리드 강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멕시코 출신의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가 결승에서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월 23일 멜버른 앨버트 파크 서킷(1랩=5.278km)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페레즈가 니코 휼켄버그(하스)의 주행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 결승 3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부여됐다.

페레즈는 Q1에서 1위를 차지한 사인츠보다 0.074초 늦은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Q2에 진출했고, Q2에서는 5위를 기록해 3경기 연속 Q3 진출을 이끌어 냈다.

Q2 결과 상위 10명이 진출해 마지막으로 펼치는 기록 경쟁에서 페레즈는 세션 종료와 동시에 진행된 마지막 어택에서 1분16초274를 기록,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후 진행된 심사에서 페널티를 받게 됨에 따라 페레즈는 결승에서 3번 그리드가 아닌 6번 그리드를 배정 받게 됐으며, 올 시즌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팀 원-투 피니쉬 달성 확률이 조금 낮아지게 됐다.

페레즈는 올 시즌 연이어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개막 2연전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 연속 원-투 피니쉬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

한편, 페레즈는 통산 261번의 그랑프리에 출전해 6회 우승 포함 37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점수 1522점을 획득하고 있다.

사진제공=레드불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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