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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미쉐린과 호흡 맞춘 준피티드 황진우,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 1위

[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빗길 주행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챔피언 출신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미쉐린 타이어와 호흡을 맞춘 1차 오피셜 테스트 세션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오전 세션1에 이어 두 번째 테스트 주행인 세션2가 진행됐다.

여전히 비가 내리는 와중에 진행된 세션2에는 준피티드레이싱, 브랜뉴 레이싱, 원레이싱, 서한 GP 등 6개 팀 11명의 드라이버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오네 레이싱 소속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 3명의 드라이버는 팀 전략에 따라 웨트 상황에 따른 테스트 주행에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정의철(서한 GP), 안현준(원레이싱), 김성훈(AMC 모터스포츠), 이효준(브랜뉴 레이싱) 4명의 드라이버 역시 세션2에 참가하지 않았다.

11대가 참가해 진행된 세션2는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풀 시즌 첫 도전에 나선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원레이싱, 넥센)이 주행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멈추는 상황으로 인해 잠시 적기가 발령되기도 했다.

또한, 슈퍼6000 클래스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브랜뉴레이싱 소속 루키 박석찬의 경주차 이상으로 코스를 벗어난 멈추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했다.

세션 결과 지난 시즌 웨트 상황에서 진행된 최종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황진우가 5랩 주행 중 2랩에서 2분08초398을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앞선 세션1에서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던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7랩 주행 중 6랩에서 자신의 기록을 3.224초 앞당긴 2분09초550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황진우보다 1.152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1에서 4위를 기록했던 루키 박석찬은 경주차 이상으로 멈추기 전 자신의 기록을 20.687초 앞당긴 2분12초963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팀 동료 박규승과 3.413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세션1을 패스하고 세션2에 참가해 처음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최광빈(원레이싱)은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6랩 주행에서 2분16초065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박석찬보다 3.102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에 나선 서한 GP의 장현진과 김중군은 각각 2분16초956과 2분21초554의 베스트랩을 기록, 5위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미쉐린), 임민진(원레이싱, 넥센), 로터 통추아(AMC 모터스포츠, 랜드세일), 로이 탕(AMC 모터스포츠, 랜드세일)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고카넷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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