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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개막을 3일 남겨 놓은 시점에 대회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슈퍼6000 클래스는 20일과 21일에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소화하는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1차 공식 테스트를 통해 예열을 마친 슈퍼6000 클래스 올 시즌 우승 후보 ‘0순위’는 서한GP(감독 박종임)이다.

서한GP의 드라이버 라인업 중량감은 꽤 묵직하다. 이 팀의 상징인 장현진과 김중군이 건재한 가운데, 2회 챔피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의철이 올해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는 언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라인업이며, 클래스 데뷔 이후 4년 주기로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는 정의철이 올해 통산 세 번째 챔피언에 올라 흐름을 이어가게 될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종임 감독은 “분명 좋은 (우승) 기회인 것은 맞다”며, “잘 분석하고 적용한다면 우리 팀 3명의 드라이버가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팀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들에 맞설 상대로는 ‘오네 레이싱’이 꼽힌다. 오네 레이싱은 팀 쇄신을 위해 팀명 교체는 물론, 사령탑까지 일본 슈퍼GT 미케닉 출신 장준수 감독으로 교체했다.

또한, ‘에이스’로는 김동은을 내세운다. 김동은은 최근 공백기가 있었으나, 통산 7회 라운드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수준급의 드라이버다. 특히, 정의철은 “올 시즌 경계 대상 1호”라며 김동은을 경계했다.

‘리빙 레전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의 대기록 행진에도 눈길이 간다. 황진우는 2018년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49경기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언제 멈추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루이스 해밑턴이 기록한 48경기 연속 완주 기록이 포뮬러1(F1) 최다 기록인 점을 감안하면 1경기 많은 대기록이며, 기록 경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관람 정보는 슈퍼레이스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고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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