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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3R]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 GT 클래스 상위 리그 진출 두 번째 폴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이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된 GT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상위 리그 진출 두 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 시즌 첫 승 달성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5월 18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GT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참가 엔트리한 16대가 모두 참가, 화창한 날씨 아래 오후 2시 52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하며 기록 경쟁을 펼쳤다.

뜨거운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박석찬이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총 7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한 박석찬은 6랩 주행에서 2분22초852를 기록, 개막전 우승으로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하고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을 0.352초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에 박석찬이 기록한 랩타임은 지난 시즌 정경훈이 KIC에서 기록한 베스트랩보다 0.838초 빠른 기록으로 새로운 레코드를 작성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 통합 결과 자신이 기록한 KIC 베스트랩을 경신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정경훈은 박석찬의 기록을 넘지 못하고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 치열한 2파전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위는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출전한 문세은(BMP퍼포먼스)이 차지했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문세은은 파이널랩 주행에서 2분23초378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정경훈보다 0.174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치다 이번에 GT 클래스 복귀전에 나선 정회원은 2분23초530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문세은보다 0.152초 늦어 최종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5위와 6위는 브랜뉴 레이싱의 나연우와 고세준이 차지했으며, 남기문(이레인모터스포트), 김성희(BMP퍼포먼스), 이정재(투케이바디), 이정표(투케이바디)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2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GT4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는 2분18초057을 기록한 김종겸(한국 컴피티션)이 송영광(오네 레이싱)을 2.254초 차이로 제치고 시즌 개막 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GT 클래스와 GT4 클래스 통합전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결승전은 5월 19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드 정렬은 GT4 클래스가 앞선 그리드에 정렬한 후 GT 클래스가 정렬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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