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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8R] 르클레르, 해밀턴 제치고 모나코 그랑프리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모나코 출신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1)’ 8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모나코 그랑프리 FP2는 현지시간으로 5월 24일 모나코 도심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은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을 통해 서킷에 대한 적응을 충분히 마친 만큼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1초 이상의 기록 향상을 보였다.

FP2 결과 앞서 진행된 FP1에서 5위를 기록했던 르클레르가 1.119초 앞당긴 1분11초278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했던 해밀턴은 총 3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0.703초 앞당긴 1분11초466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르클레르 기록보다는 0.188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앞서 진행된 FP1에서 6위를 기록했던 백전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가 차지했다. 알론소는 총 3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1보다 1.022초 앞당긴 1분11초753을 기록했다.

FP1에서 11위를 기록했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1.171초 앞당긴 1분11초813을 기록했으나, 알론소보다 0.060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베르스타펜보다 0.140초 늦은 랩타임을 기록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아람코),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모나코 그랑프리 FP2 결과 상위 10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2명의 드라이버는 0.2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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