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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8R] 르클레르, 베르스타펜 제치고 모나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1)’ 8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모나코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 모나코 도심 서킷(1랩=3.337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3는 잠시 후 진행될 공식 예선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예선 세션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 기록 보다는 더욱 향상된 기록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창한 날씨 아래 다이내믹하게 펼쳐진 FP3 결과 전날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르클레르가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1분11초369를 기록해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월드 챔피언 베르스타펜은 FP2보다 0.247초 앞당긴 1분11초56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르클레르의 기록보다는 0.197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영국 출신의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해밀턴은 FP3에서도 1분11초710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베르스타펜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F1 데뷔 2년차인 호주 출신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총 2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2보다 0.465초 앞당긴 1분11초90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밀턴의 기록보다 0.191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멕시코 출신의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란도 노리스(맥라렌), 츠노다 유키(RB),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모나코 그랑프리 FP3 결과 상위 15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2명의 드라이버는 0.2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치열한 예선 접전을 예고했다.

2024 F1 8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페라리, 메르세데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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