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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전 종료… 김현석-원대한조 인제내구 2라운드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주최·주관하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전이 6월 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2전에는 피트스톱과 드라이버 교체 등 2시간 동안 레이스가 진행되는 대회 ‘인제 내구’를 비롯해 슈퍼카 챌린지, 테이머 트랙데이, 바이크 레이스인 스즈키 GSX 컵, 두카티 V 컵 등이 진행됐다.

인제 내구 2라운드에서는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직전 라운드 페널티에 따라 피트에서 출발한 김현석-원대한조가 짜릿한 역전 레이스를 펼친 끝에 2시간 동안 54랩을 가장 빠르게 완성해 통합 우승과 함께 INGT1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 라운드 우승팀 계창업-안성진 조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을 확보앴으며, 이어진 결승 레이스 초반에도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2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38랩을 마치고 두 번째 의무 피트 스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주차 문제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으며, 그대로 경기를 포기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INGT1 클래스 2위는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재정이 차지했으며, 통합 11위로 경기를 마친 이혜리가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9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INGT2 클래스에서는 예선 7위를 기록했던 신종술이 단독 출전에도 불구하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끝에 통합 3위를 기록하며 클래스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2위는 INGT2 부문 예선 1위를 기록했던 이성택이 차지했으며, INGT2 부문 예선 8위를 기록했던 김민기가 3위를 차지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3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INGT2N 부문에서는 통합 13위로 경기를 마친 이상진-정윤호-민병호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3대가 출전한 INGT2N 에보 부문에서는 남진현-이상호조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친 끝에 통합전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의무 피트 스톱 시간 부족에 따른 11분 가산 페널티를 받아 통합 6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통합전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박동섭-김형순-신종규조가 통합 2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INGT2N 에보 클래스 우승자로 확정됐다.

6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INGT3 클래스에서는 2시간 동안 52랩을 완성한 조의상-김평안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크 레이스인 스즈키 GSX 컵 결승에서는 신동민이 5랩을 13분12초5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통합 우승과 함께 오픈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스톡 클래스 부문에서는 통합 3위로 경기를 마친 신명규가 차지했다.

또한, 10랩 주행으로 진행된 두카티 V 컵에서는 통합 2위로 경기를 마친 김민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통합전으로 진행된 MV 아구스타 코리아 F3 컵에서는 1위로 경기를 마친 김인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전은 8월 3, 4일 양일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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