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RC 1R] 오트 타낙, 몬테카를로 랠리 쉐이크다운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트 타낙(현대 쉘 모비스)이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본선에 앞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몬테카를로 랠리 쉐이크다운은 3.28km 구간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RC1 부문에는 3개 팀 10대가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행에서 현대 i20 N 랠리1으로 출전한 타낙은 신들린 주행을 선보인 끝에 2분09초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다른 드라이버가 이 기록을 깨지 못해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챔피언 출신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차지했다.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으로 출전한 로반페라는 1차 주행에서 2분10초6을 기록, 타낙보다 0.8초 늦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차, 3차 주행에서는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으며, 최종 결과 타낙에 이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하게 됐다.
통산 8회 챔피언 출신인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가주 레이싱)는 1차 주행에서 2분11초8을 기록하며 5위로 출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행에서 오지에는 1.2초 단축한 2분10초6을 기록해 로반페라와 동일한 타임을 작성했다. 하지만, 먼저 작성한 로반페라에 이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1차 주행에서 2분10초8을 기록한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디펜딩 챔피언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은 2차 주행에서 2분10초9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현대 쉘 모비스로 이적한 아드리안 포모는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일본 드라이버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7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M-스포트 포드의 듀오 죠슈아 맥컬린과 그레고리 뮌스터가 각각 8위와 9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최종 10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