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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김동은, 시즌 개막전에서 KARA 공인 100경기 출전 맞아… 100개 한정 ‘기념 볼캡’ 출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 김동은이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출전을 통해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김동은의 기록은 2016년 김중군(서한 GP)이 세운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만 33세에 달성한 기록으로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상 통산 14번째 기록이다.

김동은은 1996년 만 4세에 카트로 레이싱에 입문해 전 일본 카트 선수권 준결승 1위, JAF F4 서일본 시리즈 참가 등 일본 무대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프로 데뷔와 동시에 포디엄(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김동은은 지난 시즌까지 슈퍼6000 클래스 결승 레이스 기준으로 총 86회 출전해 우승 7회, 포디엄 26회, 폴포지션 6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KARA 공인 100경기 출전을 통해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로서의 커리어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오네 레이싱은 김동은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기념해 100개 한정판 ‘기념 볼캡’을 출시한다.

볼캡에는 김동은의 사인과 100번째 레이스를 기념하는 자수가 새겨졌으며, 챙 위쪽에는 지금까지 김동은이 소속했던 팀을 상징하는 컬러를 적용해 커리어를 형상화했다. 특히, 챙 안쪽에는 1번부터 100번까지 넘버링 자수가 더해져 한정판만의 가치를 더했다.

김동은은 넘버링 된 모자 중 직접 2개의 번호를 추첨해 당첨된 팬과 함께 스톡카로 서킷을 주행하는 ‘택시 타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 볼캡은 4월 16일부터 오네 레이싱 온라인 팬 숍(Fan Shop)과 슈퍼레이스 개막전 현장 팬 숍(Fan 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동은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은 CJ대한통운 오네 레이싱에서 100경기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인 대회 100경기 출전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은의 소속팀 오네 레이싱은 이번 주말 열리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한다.

특히, 팀 슬로건인 ‘Energetic Movement’ 아래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오네 레이싱은 이번 기념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교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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