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파드파크배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 개최… 총 34명 참가해 열전 펼쳐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5 스피드파크배 로탁스 맥스 챌린지’ 1라운드가 5월 25일 파주스피드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국내 카트 레이싱 시즌의 공식 개막전으로서 시즌 첫 레이스라는 상징성과 함께 각 클래스 별 대표 선발을 향한 치열한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신영수, KARA)는 올해 로탁스 맥스 챌린지를 국제무대 진출과 연계된 실질적 대표 선발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1라운드를 시작으로 2라운드 및 KIC 카트 대회 1~2라운드까지의 포인트를 합산해 각 클래스별 누적 포인트 1위 선수에게 ‘Asia Pacific Motorsports Championship’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1라운드에는 국내외 유망 드라이버를 포함한 총 3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승 레이스를 통해 뛰어난 기량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15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시니어 클래스 결선에서는 치아카 헨토나(Cheaka Henton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권오탁(스피드파크)과 신가원(피노카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올랐다.
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1명이 출전한 DD2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나가노 교스케(Nakano Kyosuke)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민현기(스피드파크)와 오다 야마토(Oda Yamato)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엄에 올랐다.
클래스 단독 출전해 통합전에서 역주를 펼친 조으뜸(피노카트)은 2랩을 남기고 리타이어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젠틀맨 클래스에서는 김민지(스피드파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상문(팀 맥스)과 임준수(스피드파크)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젠틀맨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노비스 클래스에서는 치열한 접전 속에 신진석(피노카트)이 김도현(피노카트)을 0.779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노동찬(프로젝트 K)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3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Mini 9 클래스에서는 윤다니엘(프로젝트 K)이 조이록(피노카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통합전으로 진행된 Mini GR3 클래스에서는 윤이삭(프로젝트 K)이 팀 동료 박도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로탁스 맥스 챌린지는 유소년부터 성인 클래스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카트 대회로, 국제무대 진출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더욱 높은 목표 의식과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1라운드를 시작으로 치러질 시리즈 전반이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로탁스 맥스 챌린지는 더욱 확대된 경기력과 조직력을 기반으로 선수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 결과 및 포인트 순위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