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존, 5월 한 달간 총 상금 1,890만원 걸린 ‘레이스 챌린지’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국내 유일의 EV 카트 전용경기장 스피드존(대표 이용엽)이 5월 한 달간 총상금 1,890만원이 걸린 ‘레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개장한 스피드존은 10개의 회전구간을 보유한 총 655m의 트랙을 주행하는 코스로 되어 있으며, 자동으로 1회전(1 Lap Time) 기록을 1/1000초까지 측정할 수 있는 카트장이다.
스피드존은 시속 40km(일반모드), 60km(프로모드)로 달릴 수 있는 친환경 고성능 EV 카트 30대를 운영 중이다.
특히, 모든 카트는 친환경 고성능 전기카트로 낮은 소음과 전기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로 짜릿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어 기존의 엔진방식의 카트와는 차원이 다른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처음 탑승하는 초보자나 주니어를 위한 속도모드도 자동으로 제어되어 안전하게 카트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레이싱 챌린지 대회는 5월 한 달간 일반모드 남녀 각각 상위 10명, 프로모드 상위 10명 등 총 30명에게 상금 1,890만원을 걸고 대회를 치루게 된다.
카트인구 확대를 위해 중복시상을 제외하고 1/1000초까지 측정하는 레이싱 대회용 기록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 스크린 및 앱으로 매번 실시간으로 기록을 확인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프로모드는 최대시속 60km의 고속으로 트랙을 주행하는 모드로 총 282명이 도전했고, 최대시속 40km의 속도로 트랙을 주행는 일반모드에는 가장 많은 768명의 참가자가 도전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일찍 대중화된 카트레이싱 특성상 외국인 참가자도 많았으며,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미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의 아마추어 레이서가 스피드존 카트코스를 주행했다
이번 레이스 챌린지는 카트별 미세한 성능차이에 보정값(핸디캡)으로 적용해 보다 공정한 랭킹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고, 보정값 측정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리스타 M 클래스 우승자인 한치우 선수가 측정했다.
특히, 한치우 선수는 스피드존 카트장에서의 연습이 실제 레이스 우승의 기초가 되었다며, 자신만의 레코드라인(가장 이상적인 주행라인)을 공개했다.
이용엽 대표는 “카트 레이싱 대중화를 위해 레이싱 트랙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며 상금도 탈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한다”며, “보정값이 적용된 정교한 기록측정으로 공정한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앱을 통한 기록관리와 자동 속도제어 및 안전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스피드존은 카트 레이싱장 외에도 수상레져, 핀란드사우나, ATV 등 종합레져타운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또한, 가평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되며, 자동차로는 강촌IC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진제공=스피드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