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3R] 안토넬리, 러셀·르클레르 제치고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일본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조지 러셀과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를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러셀은 안토넬리와 0.254초 차이를 보이며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르클레르는 0.8초 이상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세션을 마무리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2026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3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FP3는 3월 28일 일본 혼슈 미에현 스즈카시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1랩=5.807km)에서 진행됐다.
세션 당일 날씨는 맑고 건조했으며, 타이어는 지난 시즌 일본 그랑프리보다 한 단계 더 단단한 C1(하드), C2(미디엄), C3(소프트) 컴파운드가 사용됐다.
이에 따라 예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FP3에서 각 팀은 어떤 타이어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할지 여부에 관심에 모아졌다.
세션 초반에는 알핀 듀오가 C2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어 많은 드라이버가 초반부터 C3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테스트에 돌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란도 노리스(맥라렌)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경주차 배터리 문제로 인해 여전히 세션에 참가하지 못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으며,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소프트를 장착하고 트랙에 나섰다.
세션 초반 소프트를 장착한 안토넬리가 1분30초418을 기록, 르클레르를 0.1초 차이로 제치고 타임시트 최상단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어 러셀이 르클레르와 0.009초 차이로 3위에 안착했으며, 초반 좋은 랩타임을 기록했던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4위로 밀려났다.
세션이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소프트를 장착한 르클레르가 1분30초229를 기록해 안토넬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으며, 러셀 역시 1분30초395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안토넬리가 3위로 밀려난 사이 피아스트리가 1분30초600을 기록해 해밀턴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세션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메르세데스 듀오의 기록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으며, 다른 팀은 그 사이를 뚫지 못했다.
새 소프트를 장착한 안토넬리가 처음으로 1분29초대에 진입하며 1위로 올라섰으나, 잠시 후 러셀이 안토넬리보다 0.011초 빠른 1분29초918을 기록해 1위를 탈환했다.
이어 40분이 경과한 시점에는 안토넬리가 새 소프트를 장착하고 다시 한 번 역주를 펼친 끝에 1분29초362를 기록해 1위를 재탈환했다.
러셀 역시 새 소프트를 장착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선전했으나, 안토넬리보다는 0.254초 늦어 1위 탈환에 실패했다.
결국 안토넬리가 최종 1위로 확정되면서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모두 2위로 마친 아쉬움을 떨쳐내고, 기분 좋게 예선을 맞이하게 됐다.
세션 초반 메르세데스 듀오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던 르클레르는 1분30초229를 기록해 안토넬리와 0.867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세션을 마무리, 일본 그랑프리 연습 세션 첫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진행된 두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1위를 차지했던 피아스트리는 세션 후반 1분30초364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을 연이어 단축하며 선전했으나, 르클레르를 넘어서지 못하고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세션 후반 1분30초383을 기록한 해밀턴이 피아스트리와 0.019초 치아로 5위를 차지했으며, 세션 후반 경주차 문제를 해결 한 후 등장한 노리스가 연이어 기록을 단축한 끝에 해밀턴과 0.217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7위는 노리스보다 0.058초 늦은 1분30초658을 기록한 니코 휼켄버그(아우디)가 차지했으며,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가브리엘 보톨레토(아우디), 피에르 가슬리(알핀) 순으로 이어지며 톱10을 기록했다.
세션 후반 1분31초094를 기록하며 선전한 아이작 하자르(레드불 레이싱)는 가슬리보다 0.012초 늦어 톱10에 진입하지 못하고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레드불 레이싱 듀오 리암 로손과, 아드비드 린드블라드가 각각 12위와 1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하스 듀오 에스테반 오콘과 올리버 베어만은 윌리암스의 알렉산더 알본을 뒤로하고 각각 15위와 16위에 랭크됐으며, 알핀의 프랑코 콜라핀토, 윌리암스의 카를로스 사인츠, 캐딜락의 발테리 보타스, 세르지오 페레즈, 애스톤마틴의 랜스 스트롤, 페르난도 알론소 순으로 세션이 마무리됐다.
FP3를 마친 22명의 드라이버는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일본 그랑프리 공식 예선에 참가,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메르세데스, 페라리, 맥라렌, 아우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