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인제 마스터즈 2R] 인제내구 2R, 2시간 동안 57랩 주행한 김현석-원대한 2연승 질주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제내구 2라운드 결승 결과 2시간 동안 57랩을 주행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엔트리 1번 김현석-원대한이 우승, 개막라운드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5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전 인제내구 2라운드 결승에는 4개 클래스에 1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시간 레이스로 진행된 결승은 초반 트랙이 마른 상태에서 진행됐으나, 경기 중반 이후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트랙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폴포지션에서 경기를 진행한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원활한 피트스톱 등을 진행하며 총 57랩을 주행, 시즌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통합전 우승과 함께 INGT1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년 만에 레이스에 복귀해 인제내구 INGT1 클래스에 출전한 엔트리 9번 DMZ 소속의 김태현-신윤재가 차지했다. 예선에서 클래스 4위를 기록해 4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김태현-신윤재 역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이후 원활한 드라이버 교체와 주유를 위한 피트스톱을 진행하며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2시간 동안 56랩을 주행하며 통합전 2위와 함께 클래스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스타트와 함께 잠시 경기 리더로 나섰던 엔트리 2번 김요셉-임형수는 경기 후반 김태현-신윤재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김정수-동은(인제레이싱) 부자는 경주차 스티어링 문제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시간 동안 54랩을 주행하며 완주에 성공, 클래스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벨로스터로 단독 출전한 INGT2 클래스의 최창열-지인호는 2시간동안 56랩을 주행하며 통합전 4위를 기록,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INGT2N 클래스에서는 엔트리 67번 정윤호-강신홍-민병호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끝에 짜릿한 역전에 성공, 개막전에 이어 2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정윤호-강신홍-민병호는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엔트리 70번 브라비오의 정상오-김태희-강성미에 이어 클래스 두 번째로 자리 잡아 추격을 전개했으며, 끈질진 추격전 속에 역전에 성공하며 2시간동안 55랩을 주행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한 엔트리 66번 팀05X 소속의 김태일-박상열-장성훈이 차지했다. 이들은 클래스 기준으로 다섯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엔트리 67번과 19.296초 차이를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N으로 츨전한 엔트리 63번 김형찬-이연도는 클래스 여섯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역주를 펼친 끝에 2시간동안 54랩을 주행하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해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서며 기대를 모았던 엔트리 70번은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클래스 가장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엔트리 65번 김효원-백동환-정평재(아반떼 N)는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INGT3 클래스에서는 엔트리 82번 표명섭(아반떼 MD)이 2시간 동안 54랩을 주행하며 선전한 끝에 개막전 우승자 엔트리 84번 최정혁을 1랩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우승 주인공 최정혁은 선전을 펼쳤으나, 표명섭과 1랩 뒤진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위를 기록했으며, 강선구가 최정혁과 1분23초258초 차이를 보이며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인제내구 3라운드는 7월 19, 20일 양일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 실장(MJ Cargraphy)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