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eN1 클래스 더블 포디엄 달성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감독 신영학, 금호 SLM)가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eN1 클래스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더블 포디엄을 달성했다.
5월 17, 18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eN1 클래스에 출전한 금호 SLM의 이창욱 선수는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 경기에서 모두 2위를 기록,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또한, 팀 동료인 노동기 선수 역시 1라운드 4위, 2라운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해 팀 종합 성적에 힘을 보탰다.
2024 시즌 팀 챔피언이었던 금호 SLM은 더블 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개막전에서도 강한 페이스를 이어가며 다시 한 번 eN1 클래스 우승 후보로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부터 eN1 클래스는 기존의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서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으로 변경되며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고, 금호 SLM은 새로운 경기 형식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이창욱 선수는 “양일 모두 2위에 오르긴 했지만, 두 번 모두 우승을 놓친 건 아쉽다”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동기 선수는 “전체적으로 좋은 레이스였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학 감독은 “두 드라이버 모두 주어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즌 초반 흐름을 잘 이끌어줬다”며, “하지만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부터는 적극적으로 우승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 SLM은 6월 7, 8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2025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출전,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