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 돌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월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로 개최되는 3라운드를 시작으로 대회 시그니처 이벤트인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에 돌입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시그니쳐 이벤트 중 하나이며,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레이스와 축제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3경기 연속 나이트 레이스를 운영해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과 축제를 통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이번 3라운드에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GT(GTA, GTB), LiSTA M, 포뮬러 코리아&재팬, 코리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에코랠리 총 7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오전 10시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이 시작되며, 주요 클래스의 결승은 일몰 이후 조명 아래에서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3년 만에 포뮬러 클래스가 ‘Formula Korea & Japan’이라는 타이틀로 부활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포뮬러 드라이버들이 한 트랙에서 실력을 겨루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교류 확대와 함께 관람객에게는 역동적인 포뮬러 레이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야간 + 장거리 + 피트스톱’이 결합된 복합 레이스를 치른다.
특히, 총 주행거리 156.32km에 이르는 장거리 경기와 야간 시야 제한이라는 이중 조건 속에서 드라이버들은 체력과 집중력은 물론 정교한 전략 운용 능력까지 시험받게 된다.
또한, 경기 중 전략적 피트스톱 타이밍과 타이어 선택이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팀 간 전술 싸움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SUPER EXCITING, SUPERRACE’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라운드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현장 이벤트도 대거 운영된다.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레이스카에 동승해 실제 서킷을 주행하는 ‘택시타임’, 관람객이 버스를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달려요 버스’는 색다른 현장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브이(UV), 서이브, 범키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과 디제잉 쇼, 불꽃놀이 퍼포먼스, 10여 대의 튜닝카 전시 콘테스트도 마련돼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푸드트럭, 브랜드 부스, 그리드 워크, 전광판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는 레이스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라며, “나이트 레이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3라운드는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와 치열한 승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 실장(MJ Car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