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시즌11 11R] 캐시디, 악천후 중단 속 ‘한국 상하이 ePrix’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닉 캐시디(재규어 TCS 레이싱)가 6월 1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3.051km)에서 진행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 11라운드 ‘2025 한국 상하이 ePrix’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3는 폭우로 인한 세션 시작과 함께 많은 시간이 흐리지 않은 상황에서 위험을 인지한 조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적기 발령과 함께 중단됐다. 이후 시간이 연장되면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으나, 결국 FP3는 추가 진행 없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세션 초반 1분36초198을 기록한 뉴질랜드 출신의 캐시디가 FP3에 참가한 22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0.461초 뒤진 1분36초659를 기록한 프랑스 출신의 장-에릭 베르뉴(DS 펜스키)가 2위를 차지했으며, 베르뉴와 0.740초 차이를 보인 네덜란드 출신의 로빈 프랭스(인비전 레이싱)가 3위를 차지하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뉴질랜드 출신의 미치 에반스(재규어 TCS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에반스와 0.095초 초아를 보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태그호이어 포르쉐)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리버 로우랜드(닛산), 세바스티앙 부에미(인비전 레이싱), 루카스 디 그라씨(롤라 야마하 압트), 노만 나토(닛산), 테일러 바너드(네옴 맥라렌)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