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11R] 피아스트리·맥라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과 챔피언십 리더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11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과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소속팀 맥라렌이 챔피언십 리더를 유지했다.
현지시간으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스필버그 소재 레드불링(1랩=4.326km)에서 개최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승에서는 폴 시터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우승,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이어 팀 동료인 피아스트리가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팀에 시즌 4번째 원-투 피니쉬를 선물했으며,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2위로 경기를 마치며 18점을 추가한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가 누적점수 216점을 획득,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시즌 3승을 달성한 노리스는 2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01점을 획득, 피아스트리와 15점 차이로 다시 간격을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올 시즌 첫 번째 리타이어를 기록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155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10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46점을 획득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베르스타펜과 9점 차이로 간격을 좁혔다.
페라리 듀오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은 각각 누적점수 119점, 91점을 획득해 종합 5위와 6위를 유지했으며, 리타이어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63점)와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42점)이 각각 종합 7위와 8위를 유지했다.
1점을 추가하며 누적점수 23점을 획득한 에스테반 오콘(하스)이 종합 9위를 유지한 가운데 2점을 추가한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가 누적점수 22점을 획득, 점수 획득에 실패한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를 1점 차이로 밀어내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선전에 힘입어 시즌 8승과 함께 네 번째 원-투 피니쉬를 기록한 맥라렌이 누적점수 417점을 획득, 종합 2위와 200점 이상 차이를 보이며 시리즈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르클레르와 해밀턴의 선전 속에 시즌 10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페라리는 누적점수 210점을 획득, 10점 추가에 그친 메르세데스는 1점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점수 획득에 실패한 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162점으로 종합 4위를 유지했으며, 2명 모두 리타이어하며 점수 획득에 실패한 윌리암스 역시 누적점수 55점으로 종합 5위를 유지했다.
치열한 하위권 접전에서는 8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36점을 획득한 레이싱 불스가 종합 6위를 유지한 가운데 하스(29점), 애스턴마틴(28점), 킥 자우버(26점), 알핀(11점) 순으로 이어지며 순위 변동을 일어나지 않았다.
2025 F1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는 현지시간으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실버스톤 서킷(1랩=5.891k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