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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4R] 프리우스 PHEV 4R,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 물리친 송형진 우승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을 물리친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우승,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경기는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 경기는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욱 뜨거운 접전이 이어져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폴 시터 송형진이 빠른 출발과 함께 경기 리더로 나섰으며, 그 뒤로 따라 붙은 강창원의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이어진 강창원의 압박 속에서도 송형진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리더 자리를 유지했고, 1.558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시즌 개막전 우승에 이어 2승을 달성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을 2위로 열었던 강창원은 경기 초반부터 송형진을 압박하며 기회를 엿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강창원은 송형진에 이어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시즌 3경기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우승에 대한 갈망을 이어갔다.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며 선전을 펼친 김현일은 경기 초반 앞서 달리는 천용민(비앙코웍스)이 흔들린 틈을 이용해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후 김현일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데뷔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3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포디엄 피니쉬를 노렸던 천용민은 경기 초반 김현일에게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으며, 그대로 체커기를 ㅂ다아 시즌 최고 성적 달성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5위로 밀려난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은 역주를 펼친 끝에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번 그리드를 배정 받았으나 코스-인 지연으로 피트 스타트를 진행한 지난 2라운드 우승 주인공 이율(레드콘모터스포트)은 역주를 펼친 끝에 6위로 경기를 마무리,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서상언(다이나믹), 김영민(비앙코웍스), 정우진(레드콘모터스포트), 송경덕(레드콘모터스포트)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8번 그리드를 배정 받은 최준원(레드콘모터스포트) 역시 코스-인 지연으로 피트 스타트를 진행한 결과 13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4라운드는 8월 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썸머 시즌 마지막 나이트레이스로 개최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 실장(MJ Cargraphy)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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