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RC 9R] 타카모토, 오지에 제치고 핀란드 랠리 쉐이크다운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핀란드 랠리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팀 동료인 통산 8회 월드 챔피언 출신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9라운드 핀란드 랠리는 현지시간으로 7월 31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 오프닝 세리머니가 펼쳐진 후 이어진 쉐이크다운은 7월 31일 4.12km 구간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RC1 부문에는 4개 팀 11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쉐이크다운 결과 3차 주행에서 2분13초8을 기록한 일본 출신의 타카모토가 2분14초7을 기록한 오지에를 0.9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1차 주행에서 2분19초6을 기록해 5위를 기록한 바 있는 죠슈아 맥컬린(M-스포트 포드)은 퓨마 랠리1과 함께 5차 주행까지 이어가는 역주를 펼쳤으며, 결국 5차 주행에서 2분15초0을 기록해 최종 3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1차 주행에서 4위를 기록한 후 이어진 2차 주행에서 2분15초1을 기록한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오트 타낙(현대 쉘 모비스)은 맥컬린과 0.1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2차 주행에서 타낙보다 0.6초 늦은 2분15초7을 기록한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5위를 기록했으며, 아드리안 포모(현대 쉘 모비스),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 그레고리 뮌스터(M-스포트 포드), 마르틴스 세스크스(M-스포트 포드) 순으로 쉐이크다운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