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14R] 노리스, 피아스트리 제치고 헝가리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헝가리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 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진행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4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FP1에는 10개 팀 20대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FP1에는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를 대신해 펠리페 드루고비치가 시트에 올랐으며,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를 대신해 폴 아론이 시트에 올라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1에서는 다양한 컴파운드의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다.
트랙온도가 40도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FP1 결과 1분16초052를 기록한 영국 출신의 노리스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16초071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노리스의 기록보다는 0.019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노리스보다 0.217초 늦은 1분16초269를 기록한 모로코 출신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차지, FP1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출신의 루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는 역주를 펼친 끝에 1분16초681을 기록했고, 해당 기록은 르클레르와 0.412초 차이를 보여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르클레르의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은 총 2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하자르와 0.053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리버 베어만(하스),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아람코)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