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14R] 시즌 5승 달성 노리스, 챔피언십 리더 피아스트리와 다시 9점 차 추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헝가리 그랑프리 우승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인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격차를 다시 9점 차이로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8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 헝가로링(1랩=4.381km)에서 개최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14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 결과 원-스톱 전략으로 선회한 노리스가 경기 후반 추격해 온 피아스트리의 맹공을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반 화끈한 추월쇼를 선보이며 2위로 올라선데 이어 경기 리더인 노리스를 압박하며 우승을 노렸던 피아스트리는 결국 7승 사냥에 실패하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헝가리 그랑프리 결승 결과 우승을 차지한 영국 출신의 노리스가 25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75점을 획득, 18점을 추가한 피아스트리와 다시 9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갔다.
9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점 추가에 그친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187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시즌 6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러셀이 누적점수 172점을 획득해 베르스타펜과 간격을 15점 차이로 좁혔다.
시즌 첫 폴 포지션을 기록하며 첫 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던 모나코 출신의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51점을 획득, 러셀과 21점 차이로 간격이 벌어진 가운데 종합 5위를 유지했다.
종합 6위는 점수 획득에 실패하며 누적점수 109점을 유지한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차지했으며,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 64점),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54점),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 37점), 에스테반 오콘(하스, 27점) 순으로 톱10을 유지했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선전 속에 시즌 7번째 원-투 피니쉬와 함께 11승을 달성한 맥라렌이 43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559점을 획득, 종합 2위와 약 300점의 간격을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이러한 가운데 르클레르의 선전 속에 12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260점을 획득한 페라리가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시즌 7번째 포디엄 & 더블 포인트를 기록한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와 24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여전히 추격 중이다.
베르스타펜의 선전 속에 2점 추가에 그친 레드불 레이싱은 누적점수 194점을 획득해 종합 4위를 유지했으며, 점수 획득에 실패하며 누적점수 70점을 유지한 윌리암스가 종합 5위를 유지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의 선전 속에 시즌 2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애스턴마틴은 누적점수 52점을 획득, 8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51점을 획득한 킥 자우버와 4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45점을 획득한 레이싱 불스를 모두 물리치고 종합 6위로 올라섰다.
점수 획득에 실패하며 누적점수 35점을 유지한 하즈와 누적점수 20점을 유지한 알핀 역시 종합 9위와 10위를 유지했다.
헝가리 그랑프리 종료 후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 2025 F1은 현지시간으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1랩=4.259km)에서 진행되는 15라운드를 통해 하반기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메르세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