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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5R] 김시우, GTA 5라운드 FP2 1위… 정상오 GTB 두 세션 연속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김시우(BMP 모터스포츠)가 GT 클래스 상위 리그인 GTA 클래스 5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 5라운드 FP2는 8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GT 클래스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GT(GTA, GTB) 클래스 5라운드 FP2는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GTA 9대, GTB 15대 총 24대가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2에서는 벨로스터 N(M/T)으로 출전한 GTB 클래스의 백승태(EV오토)가 주행 중 1번 코너 방호벽과 충돌하는 큰 사고로 인해 적기가 발령되면서 세션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행된 FP2 결과 GTA 클래스에서는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김시우가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046초 늦은 1분45초425를 기록하며 선전했고, 해당 기록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기록되면서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 문세은(BMP 모터스포츠)은 석세스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 보다 0.069초 앞당긴 1분46초49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시우의 기록보다는 1초 이상 차이를 보이며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벨로스터 N DCT로 출전한 장준(투케이바디)이 차지했다. 앞서 진행된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장준은 1분46초731을 기록했고, 문세은과는 0.233초 차이를 보였다.

시퀀셜이 적용된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은 석세스 웨이트 최대인 8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을 진행한 결과 1분47초335를 기록했으며, 장준보다 0.604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다른 대회 출전으로 지난 4라운드에 출전하고 못하고 다시 도전에 나선 개그맨 출신 레이서 한민관(브랜뉴 레이싱)은 석세스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제네시스쿠페를 타고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48초219를 기록, 정경훈과 0.884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조익성(이하 비트 R&D), 김지원, 박상현, 이동호(메르카바) 순으로 이어지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B 클래스에서는 FP1에서 1위를 기록했던 정상오가 아반떼 N DCT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1분56초549를 기록,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최영호(부두랩)가 차지했다. FP1에서 5위를 기록했던 최영호는 FP2에서 0.520초 앞당긴 1분57초65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정상오보다는 1초 이상 차이를 보였다.

아반떼 N DCT로 출전한 민병전은 FP1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기 위해 선전했다. 하지만, 기록 단축에 실패했으며, 최영호보다 0.812초 늦은 1분58초471을 기록해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민정필(오토라인)은 아반떼 N DCT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FP1보다 0.124초 빠른 1분58초47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민병전의 기록보다는 0.004초 늦어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벨로스터 N M/T로 출전한 박민제가 차지했으며, 이중훈(이하 레퍼드레이싱), 조민철, 김형찬(비앙코웍스), 이대웅(래퍼드레이싱), 최윤민 순으로 이어지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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