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5R] 송형진, 이율·강창원 제치고 프리우스 PHEV 4라운드 FP2 1위
[고카넷, 강원 인제 = 남태화 기자] 송형진(어퍼스피드)이 프리우스 PHEV 클래스 4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이벌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과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을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4라운드 FP2는 8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다.
FP2는 오후 4시 55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4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트랙온도가 40도는 넘어서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FP2 결과 앞서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송형진이 자신의 기록을 0.436초 앞당긴 1분59초362를 기록,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5위를 기록했던 이율은 총 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첫 번째 주행에서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408초 빠른 1분59초44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송현진의 기록보다는 0.084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강창원은 총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랩 주행에서 1분59초703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이율보다 0.257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강창원보다 0.958초 늦은 2분00초661을 기록한 팀 동료 표중권이 차지했으며, 표중권과 0.371초 차이를 보인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표중권은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102초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천용민(비앙코웍스), 서상언(다이나믹 레이싱), 송경덕(레드콘 모터스포트), 김영민(비앙코웍스), 김현일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