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5R] 이창욱,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5R 주간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더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주간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 FP3는 8월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GT4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주간 마지막 연습 주행으로 진행된 FP3는 오후 5시 25분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엔트리한 15대 중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을 제외한 14대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FP3 결과 두 번째 연습 세션에서 7위를 기록했던 이창욱이 1.487초 앞당긴 1분36초628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3위를 기록했던 최광빈(원레이싱, 넥센)은 총 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랩 주행에서 FP2보다 0.325초 빠른 1분37초427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창욱보다는 0.799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석세스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에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 GP)이 차지했다. 장현진은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6랩 주행에서 FP2보다 0.630초 빠른 1분37초633을 기록했다.

FP2에서 4위를 기록했던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는 장현진보다 0.287초 늦은 1분37초920을 기록해 다시 한 번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노동기와 0.003초 차이를 보인 김중군(서한 GP)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정우(오네 레이싱), 정의철(서한 GP), 오한솔(오네 레이싱), 김무진(원레이싱),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주간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는 9위를 기록한 김무진이 해당 트랙 개인 베스트랩보다 0.129초 앞당긴 1분38초538을 기록, 개인 베스트랩 경신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4 클래스 FP3에서는 메르세데스-AMG GT4로 출전한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포르쉐 카이맨 GT4 RS 클럽 스포츠로 출전한 이용택을 1.26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 3개 세션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